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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만든 천연발효 빵_Tartine Bread 요즘 COVID19의 여파로 가게에서 이스트를 1도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아니, 없다고 한다가 아니고, 정말로 하나도 없더라. 휴지 파동이 있었던 지는 6주 정도가 지났고, 그래서 휴지 종류는 이제 무리없이 찾아볼 수 있는데, 베이킹 용품은 정말로 하나 없다. 이스트 사용을 못 해서는 아니겠지만, 구글에서는 Sourdough 검색 횟수가 몇백 배나 증가했다고 하고, 공교롭게도 시누이네 집에서도 스타터를 배양하기 시작했고, 다시는 스타터를 내 손으로 시작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내게 한달 반 정도 기른 스타터를 나누어 주었다. 5년만이다. 2015년..... 아직은 사워도우가 많이 유행하지 않았을 때 온갖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이 빵을 굽던 때로부터. 그 뒤로 일본에 가게 되는 바람에 1년 동안 길렀던 스타.. 더보기
단풍국 시골에서 김치 담기 가끔 예고없이 마트에서 배추를 싸게 팔 때가 있다. 지난 번엔 새해가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월마트에서 1파운드 당 58센트에 팔았고, 이번엔 더 비싸기는 하지만 로블로우에서 1파운드 당 98센트에 팔았다. 평소에는 제일 싼 월마트 가격이 파운드 당 1.30달러 정도 하니까 그보다도 25%정도 세일 충동구매로 2킬로짜리 배추를 구입했다. 배추 $4.30 다이콘 무 하나 $ 4.10 파 1.5묶음 $2.30 마늘 2.5통 $1.30 생강(마늘의 1/10) $0.60 사과 1알 $1.50 고춧가루 1컵 피쉬소스 200ml $5.00 (반 정도 사용) 우선 배추를 잘라서 절이고, 그동안 마늘과 생강, 사과1개, 냉동새우 약간을 넣어 푸드프로세서로 갈고, 무의 반은 얇게 썰어 배추와 함께 절이고 반은 채로 썰고.. 더보기
tips_고수 버터(cilantro butter) 만들기 재료 버터 한 덩이 고수 (처리해야 하는 양만큼) 마늘 간 것 소금, 후추 레몬 즙 고수 좋아하시나요? 고수 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식재료도 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지만, 한 번 좋아하게 되면 중독되는 그 맛. 저희는 둘 다 매우 좋아하고 즐겨 먹는답니다. 살사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고, 샐러드에 넣어도 맛있고, 수프에 곁들어도 맛있고. 그런 고수가 마침 싱싱하기에 한 다발 사왔답니다. 그런데 한 번 요리에 쓰고 나니, 남은 것을 처리하기가 애매하더라고요. 놔두면 금방 시들어 버려야 할 것 같고 말이죠. 그래서 고수 버터를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우선은 잘 씻어서 물기를 뺍니다. 샐러드 스피너로 물기를 빼도 되고, 키친타월을 톡톡톡 두드려 가며 물기를 닦아 내도 되겠죠. 그러고 나.. 더보기
tips_민트 냉동 보관하기 주말, 월마트에 장을 보러 갔는데 생 민트를 한 다발에 무려 1달러도 안 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신선도도 최고. 사실 민트는 여름에 아이스티나 샐러드 같은 방식으로 먹는 게 아니면 딱히 활용도가 없긴 하지만, 거저 같은 가격에 안 살 수가 없죠. 그리고 어떻게 하면 신선한 상태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을지 검색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아이스큐브 방법을 쓰기로 결정! Ice Cube Method Pick through the fresh mint, removing damaged leaves and tough stems and rinse. Gently spin dry or pat dry between two kitchen or paper towels. Chop the mint leaves (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