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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journal

베이킹소다 vs. 베이킹파우더 차이점과 사용법

 

 

 

쿠키를 만들 때는 거의 베이킹소다를 쓴다. 

 

 

 

베이킹소다나 베이킹파우더 둘 다 빵이나 제과가 부풀게 하는 같은 역할을 하는데 

레서피마다 다른 것을 쓰라고 나와 있기에 

서로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서 언젠가 구글에서 찾아보았다. 

그 당시에는 애매하고 길게 설명이 되어 있는 자료만 찾을 수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언제부턴가 구글에서 자꾸만 같은 주제로 여러 기사를 추천해 준다. 

그러던 중 아주 깔끔하고 알기 쉽게 정리된 내용을 발견해 아래에 정리해 본다. 

 

 

 

secure.pcinsiders.ca/insidersproject/en/read/article/leaveners-101-baking-soda-vs-baking-powder

 

Insiders Project

 

secure.pcinsiders.ca

 

 

  •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는 중탄산나트륨 NaHCO3를 말하며, 간단히 말해 베이킹파우더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키 포인트: 산성 물질을 만나야 화학 작용이 일어난다.

 

식초나 레몬즙, 요거트 같은 재료와 같이 써야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여 기포가 생기고 따라서 반죽의 부피가 늘어난다. 베이킹파우더보다 강력하므로 적은 분량을 써야 한다. 

 

 

 

산성 재료가 없는 반죽에 베이킹 소다가 들어가면 약간 씁쓸하고 짭짤한 이상한 맛이  난다. 베이킹소다의 양까지 많으면 거의 혀를 톡 쏘는 통각까지 느끼게 수 있으니 조심할 것. 

 

반죽을 구으면 먹음직한 구움색이 나고 부피가 옆으로 팽창되는 것도 베이킹소다의 영향이다. 쿠키가 옆으로 퍼지며 쫀득해지는 것도 베이킹소다가 들어가기 때문. 단,  너무 많은 양을 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너무 많으면 맛이 이상해지니까.

 

 

 

공기중에 오래 노출되면 효과가 감소한다. 식초나 레몬즙을 약간 떨어뜨렸을 때 거품이 왕성히 일어나면 아직 괜찮은 상태이므로 사용해도 좋다. 

 

사용 적정량: 산성 재료 1/2컵 당 베이킹소다 1/4ts 

                 밀가루 1컵 당 베이킹소다 1/4ts 

                베이킹소다 1/4ts에는 베이킹파우더 1ts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 

 

 

 

 

 

 

 

 

 

  • 베이킹파우더

베이킹파우더는 베이킹소다에 미리 산을 가한 것이다. 보통 두 가지 종류의 산성물질이 첨가된다. 하나는 액체를 만나면 바로 반응하는 산, 또 하나는 열이 가해져야 반응하는 산. 이것을 double-acting (이중 반응)이라고 일컫는데, 시중에 파는 베이킹파우더는 거의 이중반응성을 지니고 있다. 즉, 베이킹파우더가 지닌 효과 일부분은 오븐 속에 들어가야 발현한다는 것. 

 

 

 

베이킹파우더도 오래 되면 효과가 감소한다. 끓는 물을 부어 왕성한 거품이 나면 아직 괜찮은 상태. 

 

사용 적정량: 액체 1/2컵 당 베이킹파우더 1 ts